▲ 스캔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배우 조재현이 드라마 '피아노' 출연에 대해 재치있는 대답을 내놨다.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재현은 이날 공식 인터뷰에서 "'피아노'에 이어 '스캔들'에서도 뜨거운 부성애를 가진 아버지를 맡았다. 어떤 차이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때는 사실 제가 하면 안되는 역할이었다. 왜냐하면, 그때 제 나이가 김재원씨 나이였다. 하면 안되는 역이었는데…잘했다"고 대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조재현은 "이번에는 해도 될 역할이다. '피아노'때는 느끼지 못했던 자식에 대한 느낌이 연기에 자연스럽게 배어났다"고 덧붙였다.
'스캔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로망스'를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에덴의 동쪽', '아일랜드'를 연출했던 김진만 PD가의 연출 복귀작이기도 하다 . 배우미-김진만 콤비는 2003년 '위풍당당 그녀'와 2006년 '진짜 진짜 좋아해'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스캔들'은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29일 안방극장을 찾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MBC 드라마 '스캔들' 제작발표회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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