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가 1회부터 호쾌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푸이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푸이그는 0-0이던 1회 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3m 짜리 솔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타격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상체의 힘을 이용해 강하게 스윙했고, 이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가면서 팀의 선취점이 됐다.
푸이그는 20경기에서 7홈런을 때려내는 장타력을 과시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특히 범가너와의 첫 만남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다시 한 번 남겼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야시엘 푸이그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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