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식탐이 많은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내 여자친구는 식탐이 엄청 난데 입이 엄청 짧다. 때문에 여자친구가 몇 젓가락 먹다 남은 음식은 모두 내가 먹게 된다. 한달 식비만 120만원 정도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식탐 여친은 "배가 그렇게 고픈 것은 아니고, 식탐이 많다. 안 먹으면 다음날까지 계속 조른다. 자다가도 새벽에 일어나 빵을 먹기도 한다. 배가 부를 때까지 먹지는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남자친구가 음식을 먹은 것은 자기가 먹고 싶어서 먹은 거다. 먹기 싫은 사람이 먹는 게 어디 있느냐. 식비 문제에 대해서는 내가 미안하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식탐 많은 여친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