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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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축구대표팀, 동아시안컵에 공수 핵심 전력 제외

기사입력 2013.06.24 10:04 / 기사수정 2013.06.24 10:06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전열을 정비했던 일본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한국에서 개최되는 2013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에 나설 구상을 밝혔다.

일본축구협회 하라 히로미 기술위원장은 지난 19일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와 수비의 곤노 야스유키는 그동안 대표팀에서 제몫을 충분히 했다. 동아시안컵이 열리는 기간에는 소속팀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라며 이들의 한국행은 없다고 밝혔다.

엔도와 곤노는 일본대표팀 공수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들은 지난 시즌 J2로 강등된 감바 오사카 소속의 선수들이다. 컨페더레이션스컵 기간에도 J2는 진행됐는데 소속팀의 피해를 막기 위해 동아시안컵에서 차출하지 않겠다는 게 일본축구협회의 입장이다.

이들을 대신할 선수로는 도요다 요헤이, 쿠도 마사토 등이 언급됐다. 하라 기술위원장은 지난 12일 산케이스포츠를 통해 쿠도와 도요다를 동아시안컵을 통해 테스트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도 같은 날 세레소 오사카의 에이스인 카키타니 요이치로를 소집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일본대표팀이 동아시안컵에 21세 이하 대표팀을 내보낸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엔도와 곤노를 소속팀에 전념하도록 배려했,이 일부 주축 선수들을 제외할 가능성은 있으나 J리거들의 동아시안컵 참가가 유력하다.

한편 동아시안컵은 한국, 일본, 호주, 중국 등이 참가하며 다음 달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각지와 화성에서 열린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일본축구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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