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윤도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가수 윤도현이 아내에게 선물해준 차에 대해 언급했다.
윤도현은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내가 좋아하는 차가 있었다. 결혼 기념일에 서프라이즈 선물로 그 차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윤도현은 "그런데 어느날 주차장에 차가 없더라. 알고 보니 아내가 차를 팔았더라. 당시에 내 친동생 살림이 어려웠었다. 결혼 비용도 많이 필요했는데 아내가 차를 팔고 배우 시절 모은 돈까지 합쳐 동생 결혼 자금을 해줬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스포츠카 사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아내는 그 돈으로 기부를 하라고 했었다. 하지만 나는 그 차를 사고 말았다. 그때가 아니면 못 살 것 같았다. 나는 철이 없었다"라고 아내와 자신을 비교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윤도현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