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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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이승엽, 프로야구 최다홈런 경신

기사입력 2013.06.20 19:3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국민 타자' 이승엽이 마침내 프로야구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승엽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회초 2번째 타석서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양준혁 SBS ESPN 해설위원의 351홈런을 넘어 프로야구 최다 홈런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이승엽은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3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SK 윤희상의 5구를 밀어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352번째 홈런은 팽팽한 균형을 깨는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한편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4-1로 앞서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이승엽 ⓒ 문학,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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