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라그나로크 온라인(이하 라그나로크)'의 세계대회인 'RWC 2013(Ragnarok World Championship 2013)'이 오는 11월 24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RWC 2013'은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한 '라그나로크'의 최강자를 가리는 게임 대회로 역대 최다팀이 참여한 2009년 이후 4년만에 일본에서 열리게 돼 현지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우승국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라그나로크'의 현지 서비스 업체인 '겅호'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지난 5월부터는 RWC 참가를 원하는 각 나라의 길드가 모여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치열한 예선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이번 'RWC 2013'에서는 2년만에 다시 출전하는 중국의 가세로 더욱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난 2월 쿤룬을 통해 '라그나로크'가 재론칭한 이후 전 세계에서 두 번째의 흥행국가로 발돋움해 이번 대회 강력한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한편 국내 대표적인 장수 온라인게임인 '라그나로크'는 귀여운 캐릭터와 커뮤니티 활성화,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원조 한류 게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03년부터 3년 연속 수출게임 1위, 누적 전 세계 회원 수 6,000만 명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RWC 2013'에 대해 그라비티 비즈니스 디비전 김진환 부장은 "그라비티의 대표 축제인 'RWC 2013'이 본격적인 신호탄을 울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라그나로크' 유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길드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중국 예선전 대표 이미지 ⓒ 그라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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