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고현정, 김향기 괴롭히기 종합세트 '꼴찌반장+강당청소'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고현정이 김향기를 괴롭히는 강도가 심해졌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3회에서는 산들초등학교 6학년 3반 담임선생님인 마여진(고현정 분)이 담당 학급의 학생 심하나(김향기)에게 벌을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여진은 은보미(서신애)가 무용 수업에서 뒤처지자 "노력을 안한다"면서 "아마 다음 시간에도 지금처럼 고개를 푹 쉬이고 죄송하다는 말만 똑같이 내뱉겠지"라고 면박을 줬다. 이어 3반 학생들에게 앞으로 방과후 무용 연습을 1시간 더 늘려서 하겠다 선포하며 자신을 원망하지는 말라고 말했다.

그러자 심하나는 "한 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마여진은 "나에게 반항하지 말라고 했지"라면서 "은보미, 심하나는 남아서 강당 왁스칠을 하고 가"라고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무용에 도움이 되는 하체 운동이라고 생각해"라고 얄밉게 비꼬기도.

한편, 앞서 마여진은 심하나가 자신에게 반항을 한다는 이유로 종신 꼴찌 반장에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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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향기, 서신애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