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8:34

희귀병 소년의 감동 시구, 원격조정로봇으로 소원 이뤄 '훈훈'

기사입력 2013.06.19 00:55 / 기사수정 2013.06.19 01:01

대중문화부 기자


▲희귀병 소년의 감동 시구 ⓒ MLB 홈페이지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희귀병 소년의 감동 시구 사연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뉴욕 양키스 경기의 시구는 캔자스시티에 사는 14세 소년 닉 르그랜드(Nick LeGrande)가 맡았다.

시구가 소원이었던 닉은 재생불량성 빈혈(aplastic anemia)을 앓고 있는 희귀병 환자로, 면역체계가 약했기 때문에 야구장을 방문할 수조차 없었다.

닉이 사는 캔자스시티와 오클랜드 콜리시움 야구장은 2900km나 떨어져 있었지만, 구글의 원격조정로봇(pitching machine)을 이용해 닉이 집에서 던진 공을 야구장의 로봇이 그대로 던질 수 있었다.

닉의 원격조정 시구가 이뤄지는 순간 오클랜드 선수단은 모두 기립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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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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