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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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신욱-흥민-동원…이란전 힘으로 찍어 누른다

기사입력 2013.06.18 20:27 / 기사수정 2013.06.18 20: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울산, 조용운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란을 사냥할 선발 명단 11명을 발표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뛸 수 있는 자원만 4명을 투입하는 '초닥공'이다.

최 감독은 1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 이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승2무1패(승점11)로 A조 선두를 지키고 있는 한국은 이란을 맞아 최소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정신적으로 느슨해 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최 감독은 이란이 걸어온 시비조의 도발을 묵인하지 못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닥치고 공격(닥공)'을 더욱 강화한 초닥공으로 이란 사냥에 나선다.

최 감독은 최전방에 김신욱과 이동국을 두고 손흥민과 지동원을 2선에 위치하게 해 이란의 골문을 노리는 전술을 택했다. 이청용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중원에는 이명주와 장현수가 호흡을 맞추고 수비는 김치우와 김창수가 좌우 풀백을, 김영권과 김기희가 중앙 수비수로 뛴다. 골문은 정성룡 골키퍼가 지킨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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