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진혁이 윤세아의 진심에 폭주를 멈췄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21회에서는 구월령(최진혁 분)이 자홍명(윤세아)의 진심에 폭주를 멈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월령은 천년악귀가 되어 기억을 잃은 채 마을 사람들을 무참히 몰살시키며 폭주하기 시작했다. 자홍명은 최강치가 다치지 않도록 구월령의 폭주를 막기 위해 직접 나서기로 했다.
그 시각 구월령은 조관웅(이성재)이 있는 백년객관으로 향했다. 조관웅은 구월령에게 총을 겨누고 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자홍명은 구월령이 백년객관으로 들여가려던 찰나 그를 막아서며 구월령에게 "이제 됐어요 그만해요 월령 제발 여기서 멈춰요 월령"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구월령은 자홍명의 눈물에 눈빛이 흔들렸고 이를 지켜보던 조관웅은 이때다 싶어 총을 쐈다. 자홍명은 구월령의 몸에서 피가 흐르자 눈물을 쏟으며 안절부절못했다. 구월령은 그런 자홍명의 모습에 온몸에 퍼졌던 사악한 기운이 빠져나가더니 자홍명을 기억해내고는 폭주를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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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진혁, 윤세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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