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성열이 시즌 14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성열은 1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초 첫 타석서 시즌 14호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초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성열은 LG 선발 류제국의 2구 141km 투심패스트볼을 밀어 좌중간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바깥쪽 높은 공을 완벽하게 밀어친 것이 주효했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 이로써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을 터트린 이성열은 이 부문 단독 선두 SK 최정(15개)를 한 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
한편 넥센은 이성열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LG에 2-0으로 앞서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이성열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