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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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아내 앞에서 옷 훌러덩 못 벗어, 신비주의가 좋다"

기사입력 2013.06.14 09:01 / 기사수정 2013.06.14 09:01

임지연 기자


▲정준하 아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정준하가 결혼 2년차에도 아내와 신비주의를 유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정준하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내 니모와의 연애 및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날 MC 강호동이 "신혼인데 아내와 단둘이 있으면 혹시 불편하지 않냐"고 묻자 정준하는 "아내 앞에서 옷을 훌러덩 벗지 못 한다. 아직 아내와 방귀와 트림을 포함해 아무 것도 트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아무 것도 트지 못 했다는데 아들 로하가 텄다. 로하는 젖 먹고 나면 트림을 막걸리 먹은 사람처럼 한다"며 ”신혼이지만 아직 방귀와 트림을 트기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호동은 "신기하다. 난 첫날부터 빵빵 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하는 "신혼여행 가서도 숙소 아래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했다. 신비주의가 좋은 것 같다"며 "아직도 아내와 서로 존댓말을 쓴다. 부부싸움을 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준하 아내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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