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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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6회, 1사 만루 위기 무실점 봉쇄

기사입력 2013.06.13 12:59 / 기사수정 2013.06.13 13:0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시즌 열세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류현진이 6회 1사 만루 상황을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극복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고비마다 병살타와 땅볼 유도로 무실점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4회 MLB 데뷔 이후 한이닝 최다인 3실점을 하며 무너지는 듯 했다. 5회 들어서도 1사 후 파라에게 내야 안타를 내주며 다시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골드슈미트에게 3루수 쪽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말 팀은 4득점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도 타석에 나서 우전 3루타로 팀의 두 번째 득점에 힘을 보탰다.

이후 6회초 선두타자 로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몬테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프라도에게 볼넷, 그레고리우스에게 좌전안타를 내줘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페닝턴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대타 블룸키스트를 1루수 뜬공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6회가 진행중인 현재 다저스가 애리조나에 4-3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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