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3 14:37

[뷰티 시크릿] 노출의 계절 여름, '은밀한 부위 셀프 케어법'

기사입력 2013.06.10 18:18 / 기사수정 2013.06.10 18: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겨울철 잠자고 있던 '시크릿한 부위 케어법'이 공개됐다.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는 바로 겨드랑이. 어찌됐든 여름에는 반팔과 민소매를 입으며 겨드랑이를 대놓고 노출하기 때문에 제모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왁스 스트립부터, 제모 크림, 셀프 제모기까지 남자들은 모르는 신기한 제품들이 마구마구 출시하고 있으니 집에서 쉽게 셀프 제모할 수 있다.

겨드랑이는 눈에 보이니 관리라도 쉽게 할 수 있지만, 등의 경우에는 거울 두 개로 힘겹게 보지않는 이상 볼 수 없다. 남들의 눈에는 너무나도 쉽게 보일 수 있는 곳이 바로 등이다.

게다가 등은 눈에서도 멀지만, 손도 잘 닿지 않기 때문에 샤워를 할 때도, 로션을 바를 때도, 마사지를 할 때도 잘 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서 노폐물과 피지가 쉽게 쌓여 등에 여드름이 생기는 것. 등까지 꼼꼼하게 샤워를 하고, 조금만 신경 써서 한 번 더 토너로 닦아주면 등도 얼굴처럼 뽀송뽀송하게 관리할 수 있다.

바지의 길이가 짧아지고, 스타킹을 벗어 던지고 맨다리로 거리를 활보하기 시작했다. 겨울 동안 무방비로 지냈던 허벅지의 셀룰라이트를 이제는 정리해야 할 때. 무턱대고 피부과를 찾기 보다는 꾸준한 셀프 케어로 셀룰라이트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기뻐할 노릇이다. 한 두 번의 케어로 셀룰라이트가 제거 되고, 허벅지 둘레가 1mm도 줄지 않았다고 노여워하지 말자. 셀프 케어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꾸준한 관리. 자기 전 삼십 분만 투자해서 셀룰라이트 없는 매끈한 다리라인을 꿈꿔보자.

날이 더워지면서 사람들의 노출은 신발에도 영향을 끼쳤다. 앞뒤가 꽉 막힌 펌프스에서 앞이 뻥 뚫린 오픈토 슈즈를 즐겨 신게 되고, 운동화 보다는 가볍고 시원한 샌들을 자주 신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발 관리도 피할 수 없는 노릇. 겨울철 건조함에 하얗게 트고, 갈라졌던 발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할 때다. 계단 오를 때, 앞에 올라가는 사람의 처참하게 갈라진 발꿈치를 보면 그렇게 기분이 나쁘다고. 은밀하고 깊숙한 곳이기 때문에 아무도 모를 것 같지만, 그 은밀한 부위를 들켰을 때가 가장 수치스러운 것이니 발 관리를 절대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 비트, 블리스, 트리아, 맥스클리닉, 오르비스, 에뛰드하우스, 꼬달리, 토니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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