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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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앙카, 자진입국권유… 재판에 출석하도록 노력할 것"

기사입력 2013.06.09 13:03 / 기사수정 2013.06.09 13:03

김영진 기자


▲ 비앙카 자진입국권유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검찰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에 대해 자진 입국을 권유할 계획이다.

9일 수원지검 성남시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비앙카의 언니, 뉴욕에 사는 어머니, 함께 기소된 지인 등을 통해 비앙카에 입국을 촉구해 재판에 출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앙카는 7일 대마초 알선 혐의가 드러난 직후 수원지검에 찾아가 조사를 받았지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틈을 타 두 달 전 고향인 미국 뉴욕으로 갔다.

지난 3월 비앙카와 최다니엘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4월 30일, 5월 9일, 6월 4일 수원지방검찰청에서 3번의 공판이 열렸지만 비앙카는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비앙카에게는 구속 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4일 있었던 3차 공판에서 비앙카측 변호인은 "비앙카가 건강상 이유로 공판에 출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2차 공판에서, 3차 공판에도 출석하지 못할 경우 비앙카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비앙카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최다니엘에게 대마를 공급 받아 4회에 걸쳐 흡연한 혐의로 지난 3월 28일 불구속 기소됐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비앙카 ⓒ 비앙카 미니홈피]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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