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뮤지컬 배우 선우를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운드에 오르는 선우는 "지난번 안좋은 날씨 때문에 시구를 못했는데, 다시 자리를 마련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시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선우는 이날 시구에 앞서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소탈한 성격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선우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원효' 등에 출연해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는 뮤지컬 '셜록홈즈'에서 루시 존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선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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