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강우석 감독의 영화 '전설의 주먹'이 제16회 상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전설의 주먹'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상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영화로 이번 상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은 '전설의 주먹'이 유일하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상해국제영화제는 각 나라의 우수한 장편영화 14~14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영화제다. 심사위원으로는 영화 '레미제라블'을 연출한 톰 후퍼 감독과 '폴 다이어리'를 완성한 독일 영화 감독 크리스 크라우스 그리고 프랑스의 영화평론가 미셀 시멍 등이 참여한다.
지난 4월 개봉된 '전설의 주먹'은 고교시절 주먹 하나로 일대를 평정한 세 친구가 25년 후 리얼 액션 TV프로그램에 출전해 승부를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에는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이요원 등이 출연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전설의 주먹 영화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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