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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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푸이그, ML 데뷔 첫 타석부터 안타

기사입력 2013.06.04 11:31 / 기사수정 2013.06.04 11:3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쿠바산 '슈퍼 루키'의 데뷔전, 첫 타석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푸이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더블A 샤타누가에서 콜업된 그가 곧바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것.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는 상대 선발 에릭 스털츠의 5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데뷔 첫 타석에서 첫 안타를 터트린 것. 그러자 팀 월락 다저스 주루코치가 푸이그의 첫 안타 기념구를 받아 챙겼다.

쿠바 출신인 푸이그는 지난해 6월 7년간 총액 4200만 달러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전 에리조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27경기 타율 5할 1푼 7리(58타수 30안타) 3홈런 11타점 4도루로 맹활약한 그는 다저스 산하 더블A 샤타누가에서도 40경기에 나서 타율 3할 1푼 3리 8홈런 37타점 13도루로 맹활약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그의 콜업을 미뤄왔지만 칼 크로포드마저 15일 부상자 명단(DL)에 오르자 결국 푸이그를 불러 올렸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야시엘 푸이그 ⓒ 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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