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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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발등 부상 걱정에 "뼈에 이상 없을 거라 생각해"

기사입력 2013.05.29 18:03 / 기사수정 2013.05.29 18:1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데뷔 11경기 만에 완봉승을 거둔 류현진이 수비 도중 입은 발등 부상에 대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3 MLB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 9이닝을 모두 책임지며 2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이날 류현진은 4회말 2사 후 마크 트롬보의 땅볼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 류현진은 떨어진 공을 바로 잡아내 1루에 던지며 이닝을 마무리했지만, 이후 왼발을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부상의 우려를 받았다. 하지만 라커룸에 들어가서 치료를 받은 뒤 이내 5회말 수비에 다시 나섰고, 류현진은 완투에 완봉까지 해내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경기 후 소식을 전하며 류현진이 인터뷰실에 들어올 때 발목에 붕대를 감고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이 "뼈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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