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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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윤상현 "이종석, 잘 키운 아들 같다"

기사입력 2013.05.29 16:13 / 기사수정 2013.05.29 16:13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윤상현이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이후 이종석과의 재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윤상현은 29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의 제작발표회에서 "'시크릿가든' 이후 종석이를 만나 반가웠다"고 입을 열었다.

윤상현은 "사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대본을 일찍 받았다. 초능력 소년인 박수하 역할을 누가 맡을까 궁금해 혼자서 리스트를 뽑아봤다"며 "그때는 종석이가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을 하고 있던 때라 종석이가 해도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후 종석이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며 "'시크릿가든' 당시 종석이는 어리숙하고 촬영장 와서 적응도 못했다. 지금은 말도 잘 하고 촬영장에서 뛰어 놀더라. 내가 키우진 않았지만 키워놓은 아들 같고 기특하다. 앞으로 한국 드라마와 영화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종석은 "'시크릿가든'을 촬영할 당시 나를 잘 챙겨준 건 윤상현이다"라며 "이번 드라마 역시 윤상현 덕분에 다른 배우들과 친해지고 현장에 적응할 수 있었다. 사실 아직도 말은 잘 못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윤상현과 이종석은 현빈과 하지원 주연의 '시크릿가든'에서 각각 오스카와 썬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배우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이다희 등이 출연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를 위해 존재하는 국선변호사와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6월 5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윤상현, 이종석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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