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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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음주운전 자수에 모두가 깜짝…그의 돌발 행동 되돌아 보니

기사입력 2013.05.29 13:19 / 기사수정 2013.05.29 13:1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연예인들이 음주운전을 해서 사고를 내거나 경찰에 적발되는 경우는 많았지만 자수한 경우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유세윤은 과거에도 남이 잘 하지 않는 돌발 행동으로 세간을 뒤흔들어 놓곤 했다.

유세윤은 지난 2011년 '코미디 TV'의 '기막힌 외출 리턴즈' 녹화 도중 제작진에게 예고 없이 UV의 음반 CD를 불에 태웠다. UV는 유세윤이 활동중인 음악 그룹이다.

앞서 그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언더힙합가수 팔드로의 한정판 음반을 장난스러운 행동을 하는데 쓰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자 자신의 음반을 불태우는 자학 행동으로 이에 대한 반성의 태도를 보인 것이다.

지난해 9월에는 TV 뉴스에서 방송 중 발을 드러내는 돌출 행동을 했다.

유세윤은 당시 자신이 신고온 슬리퍼의 색깔이 평소와 다르다는 지적에 "분홍색만 고집하는 건 고지식 해보여서 그랬다"며 스튜디오 단상에 양쪽 발을 올려 놓고 거만한 자세를 취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갑작스런 '은퇴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Mnet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나와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회사와 재계약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기간이 3년인데 그동안은 열심히 노력해야겠지만 계약이 끝나는 대로 연예계에서 은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자 유세윤은 "은퇴선언이 아니었고 3년 후 은퇴 고려한다는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29일 경기 일산경찰서는 유세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유세윤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세윤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측정 당시 유세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8로 알려졌고 이는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한다. 유세윤은 경찰 진술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죄송한 마음에 경찰서로 오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 엑스포츠뉴스 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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