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사랑했던 두 남녀는 왜 모르는 사이가 됐을까.
27일 막을 올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 1회에서는 두 주인공 한이수(김남길)과 조해우(손예진)의 유년 시절과 현재의 모습이 교차되어 그려지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년 시절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수(연준석)와 해우(경수진)는 풋풋한 이마 키스를 하며 마음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잠시 비춰진 현재의 장면에선 해우의 결혼식을 찾은 이수가 자신을 ‘요시무라 준’이라며 정체를 숨긴 것.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존재하는 걸까.
29일 ‘상어’ 2회 방송에 앞서 제작사 측이 공개된 사진에는 소년 이수가 길에 쓰려져 있는 아버지를 안고 오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남녀의 운명을 뒤 흔들 사건으로 암시되는 사진 속 장면에 대해 제작사측은 "1회에서는 전체 이야기의 시작과 함께 주인공들의 로맨스를 알리며 따뜻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면, 오늘밤 방송되는 2회에서는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뜨거운 전개를 가져올 예정이다. 전체 이야기의 초석이 되는 사건의 발단과 인물들 간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는 오늘밤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상어’의 2회는 오늘(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상어’ ⓒ 에넥스 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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