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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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2' 신유미, 제자 이하이 곡으로 세미파이널 도전

기사입력 2013.05.24 21:10 / 기사수정 2013.05.24 21:11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엠넷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코리아2'의 강타 코치 팀 신유미가 제자 이하이의 데뷔 곡 '1, 2, 3, 4'로 세미파이널에 도전한다.

신유미는 이하이의 노래를 가르쳤던 보컬 선생님이다. '보이스코리아2' 초반에도 이런 독특한 이력 때문에 관심을 모았다. 그런 면에서 이번 신유미의 선택은 의외이자 무리한 도전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자칫 직접적인 비교로 이어질 수 있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유미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이하이의 1, 2, 3, 4가 아닌 신유미의 1, 2, 3, 4를 불러 보이겠다는 각오다. 이에 노래 편곡 역시 원곡과는 전혀 다른 재즈 스타일로 편곡했고, 악기 구성 역시 여기에 맞춰 콘트라베이스가 사용되는 등 신유미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보이스코리아2 오광석 CP는 "오디션 초반부터 이하이 보컬 선생으로 주목을 끌었고, 여기에 대한 부담이 컸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이것을 극복하는 것 역시 본인이 헤쳐가야 할 일임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신유미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된 마음이 어떤 것인지, 꼭 그녀의 노래와 무대에 집중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신승훈 코치 팀에서는 배두훈과 윤성기가 백지영 코치 팀은 송푸름, 이시몬이 길 코치 팀은 김현지, 유다은, 강타 코치 팀은 신유미와 이예준이 팀을 대표하는 한 명의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엠넷 '보이스코리아2' 세미파이널은 24일 밤 11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신유미 ⓒ 엠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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