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가 원조 체조 요정, 신수지의 꿈을 뒤쫓는다.
신수지는 25일 방송되는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선수 생활을 정리한 뒤 느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신수지는 5일(한국시간) 러시아에서 열린 소피아 리듬체조월드컵 경기를 중계했다. 이 대회에는 '체조 요정' 손연재가 출전했다. 지금은 해설 위원으로 경기를 지켜보지만 그녀도 한 때 전성기가 있었다. 하지만 발목 인대 부상과 이어진 수술로 인해 은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신수지는 "체조 선수로 살면서 포기한 것이 너무도 많았다"고 말했다. 수학여행, 학창시절의 추억 모두 가질 수 없었다. 선수 시절에는 38kg의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끼를 발휘하고 있는 신수지의 최종 목표는 국가대표 코치가 되는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지도자 수업은 물론 러시아어 공부에도 매진하고 있는 그녀의 도전은 25일 오전 8시 45분, '사람이 좋다'에서 함께할 수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신수지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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