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슈퍼스타K 3 '를 통해 인기를 모은 원조 오디션 혼성 듀오 투개월이 오는 24일, 싱글 '넘버 원(Number 1)'을 발표한다.
이들은 지난 16일, 투개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1년 5월 24일, 결성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한 바 있으며, 19일 그 이벤트의 실체를 밝혔다.
투개월이 특별 공개하는 '넘버 원(Number 1)'은 그룹 페퍼톤스가 작사, 작곡한 상큼한 듀엣송으로, 오랜만에 듣는 도대윤의 낭만적인 보이스에 김예림의 유니크한 보컬이 만나 그 매력을 더한 곡이다.
이들은 2012년 2월, '더 로맨틱(The Romantic)'의 OST 이후로 1년 3개월 만에 음원을 공식 발표하게 된 셈이다.
투개월의 소속사인 미스틱89측은 "오는 6월 발표될 김예림의 솔로 앨범에 앞서 투개월 결성 2주년 기념 이벤트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쏟아져 올해 초 녹음해두었던 곡을 긴급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4일 음원 발표에 앞서, 티저 이미지와 영상들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투개월'은 도대윤, 김예림이 2011년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만나 결성했으며, '슈퍼스타 K3'의 톱3까지 오르며 오랜만에 가요계에 스타 혼성 듀오의 탄생을 알렸다.
이들이 싱글 '넘버 원(Number 1)'을 발표함으로써, 역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혼성 듀오인 '악동 뮤지션'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장에 또 한 번의 신선한 경쟁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투개월의 멤버인 도대윤은 학업 문제로 현재 미국에 체류중이며, 김예림은 오는 6월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공식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발표한 싱글 '넘버 원(Number 1)'은 6월 발매 예정인 김예림의 솔로 앨범에도 수록될 계획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투개월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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