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류시원이 부인의 차량에 위치추적장치(GPS)를 부착한 혐의와 폭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부인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고 폭행과 협박을 한 혐의로 류시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부인 조 씨의 차량 위치를 추적하고 조 씨를 폭행,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류시원은 아내에게 "아는 건달들이 많다. 나는 무서운 놈이다"라며 조 씨를 협박하는가 하면 부인의 휴대전화에 몰래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류시원과 조 씨는 지난 2010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3월 조 씨가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두 차례에 걸친 조정이 불발되며 현재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류시원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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