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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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 SK 세든, NC전 6⅓이닝 2실점 'QS'

기사입력 2013.05.21 20:41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문학, 강산 기자] 최근 3연승 중인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크리스 세든이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세든은 21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세든의 투구수 104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4개였다. 최고 구속 142km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NC 타선의 예봉을 피했다. 

1회에는 선두타자 김종호를 삼진, 모창민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나성범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이호준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비교적 깔끔하게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선두타자 조영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권희동과 지석훈을 뜬공, 김태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감했고, 3회는 삼자범퇴로 손쉽게 마무리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안타를 내준 뒤 이호준과 조영훈의 땅볼로 2사 3루 위기를 맞았지만 권희동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막았다. 5회는 삼자범퇴로 손쉽게 마무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6회에는 선두타자 김종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재빠른 견제로 도루 저지에 성공했다. 이후 모창민은 3루수 땅볼, 나성범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도 삼자범퇴였다. 

7회에는 선두타자 이호준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조영훈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권희동의 좌중간 2루타로 1루 주자 이호준이 홈인, 첫 실점을 허용했다. 투구수 100개가 넘어가자 조금씩 힘이 떨어졌다. 결국 세든은 주자를 2루에 남겨둔 채 이재영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바뀐 투수 이재영이 지석훈에게 사구, 이현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루 주자가 홈인, 자책점이 2점으로 늘어났지만 승리 요건을 지키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크리스 세든 ⓒ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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