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가의서 최진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구가의서' 최진혁이 싸늘한 미소와 함께 돌아왔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깊은 산속에 잠들어 있던 구월령(최진혁 분)이 악귀로 깨어나 인간을 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월령은 예전의 로맨틱한 모습과는180도 다른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지리산의 수호령으로서 누구보다 순수하고 정의로웠던 그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 윤서화(이연희)에게 가슴 시린 배신을 당한 천년악귀만 남아있었다.
유일한 인간 친구 소정법사(김희원)에게 조차 냉소를 보낼 정도로 구월령 특유의 해맑고 순수했던 미소는 섬뜩하게 변했다. 아울러 14회 예고를 통해 "모든 걸 소멸하게 위해 돌아왔다"며 서늘하게 미소를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크 월령'으로 돌아온 구월령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가슴 시린 사연으로 천년악귀가 된 구월령의 싸늘한 미소와 차가운 눈빛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다.
또 최진혁의 재등장과 함께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구월령 재등장', '최진혁 부활', '다크월령' 등의 키워드가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구월령의 부활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천년악귀로 부활한 구월령이 향후 자신의 아들 최강치(이승기 분)와 어떤 전개를 펼쳐나갈 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최진혁 ⓒ 구가의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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