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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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한복, 무술복 벗고 여성미 폭발 '구가여신 납시오'

기사입력 2013.05.20 09:49 / 기사수정 2013.05.20 09:49



▲ 수지 한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수지가 한복을 입고 '구가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수지는 20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 13회 분에서 남장 변신용 무술복을 벗고, 단아한 한복을 입은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수지는 극중 담여울의 털털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여성스럽고 하늘하늘한 매력을 발산했다. 항상 올려 묶었던 올림 머리를 풀고, 긴 생머리를 한 채 은은한 연노랑 저고리와 살구빛 한복 치마를 입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드러낸 것.

이와 함께 남장을 한 채 탁월한 무술 실력으로 '무형도관' 교관의 몫을 해내던 담여울이 갑자기 '여울 아씨'의 모습으로 저잣거리에 나가게 된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지의 '여울 아씨' 변신 장면은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의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수지는 여인으로서의 모습을 나타내는 첫 장면을 앞두고 여러 벌의 한복을 피팅해 보는 등 남다른 신경을 기울였다. 그동안 봐왔던 '남장 수지'가 아닌 '아씨 수지'가 온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이날 촬영장에는 촬영이 끝난 배우들을 비롯해 보조출연자들까지 수지의 등장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긴 생머리를 하고 살구빛이 감도는 한복을 입고 등장한 수지의 모습에 촬영장 스태프들은 연신 "이쁘다", "청순하다"며 감탄했다. 처음으로 여자 한복을 입고 나선 수지 역시 남다른 설렘을 드러내며 신우철PD에게 장면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수지가 남장을 했던 모습을 벗고 한복 치마와 저고리를 입은 채 여자의 면모를 드러내는 장면은 이승기와 이어나갈 관계에서도 중요한 대목이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수지 한복 ⓒ 삼화네트웍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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