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보이스코리아2' 백지영이 배우 정석원과의 결혼 및 임신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다.
백지영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net '보이스코리아2'의 코치 및 생방송 진출자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결혼과 임신 소식이 알려진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자리한 까닭에 자연히 그와 관련한 질문이 쏠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백지영 소속사 관계자는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보이스코리아2'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므로 개인적인 질문은 하지 않아주셨으면 한다. 결혼과 임신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자리를 마련해서 말씀드리겠다"며 개인적인 질문을 차단했다.
백지영 역시 "잘 부탁드린다"며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했다.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로 손꼽히는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1년 교제를 시작, 오는 6월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MBC 김영희 PD의 주례 속 웨딩마치를 올린다. 백지영은 현재 임신 4개월 째로 예비 엄마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한편, 17, 18일 펼쳐지는 '보이스코리아2' 첫 번째 생방송 쿼터에는 각 코치 팀을 대표하는 3명씩, 총 12명이 오른다. 17일 오후 11시에는 신승훈 코치 팀 박의성, 배두훈, 윤성기와 백지영 코치 팀 송푸름, 이시몬, 함성훈이 세미 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경쟁한다. 이어 18일 오후 11시에는 길 코치 팀 김현지, 유다은, 송수빈과 강타 코치 팀 이정석, 이예준, 신유미가 생방송 무대를 펼친다.
'보이스코리아2' 첫 번째 생방송 무대 룰은 시즌1과 동일하다. 사전 인터넷 투표 5%와 생방송 실시간 문자 투표 95%를 합산해 가장 많은 대중들의 지지를 얻은 한 명이 자동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갖고, 남은 2명 중 하나는 코치의 선택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탈락자는 각 코치 팀 1명이며 패자 부활전은 없다.
'보이스코리아2' 생방송 무대는 17일과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백지영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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