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임주환이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며 드라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임준환은 14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제작 발표회에서 "군 전역을 마치고 '못난이 주의보'를 하게 됐다. 감독님께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나를 지지해주셔서 빠른 시일 내에 촬영을 했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주환은 군 복무 도중 심장질환으로 3개월간 입원했던 것에 대해 언급하며 "걱정을 많이 해주시는데 심장에 부정맥 증상은 이긴 하지만 미약한 증상이다.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공준수' 역에 대해 "어리지만 삶의 경험을 모두 한 캐릭터다. 다른 사람을 미소짓게 만드는 역이다. 내가 연기를 잘해야하겠지만 나는 웃고 있는데 시청자들은 울고 있는 캐릭터가 될 것 같다"라며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임주환이 맡은 '공준수'는 사기꾼의 아들에 동생 공현석의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10년을 복역 후 가성방으로 출소, 10년 만에 세상에 나온 인물이다.
한편 배우 임주환, 강소라, 이순재, 윤손하, 신소율, 강별 등이 출연하는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이 생기고 우여곡절 끝에 가장이 된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고 소통의 벽을 허무는 휴먼 가족 드라마이다. 20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임주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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