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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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관중 1위 두산, 유일한 2만명대

기사입력 2013.05.12 19:43 / 기사수정 2013.05.12 19:47

홍성욱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홍성욱 기자] 3월30일 개막한 프로야구 2013시즌이 초반을 넘어서 중반을 향하고 있다. 추운 날씨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기탈락 여파로 관중 감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두산베어스가 누적관중과 평균관중 부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산은 11일까지 홈에서 치른 16경기에서 총 33만95명이 입장하며 누적관중 1위를 기록했다. 이를 경기당으로 환산하면 2만631명이다. 전날까지 19승1무11패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산은 최근 2006년과 2011년을 빼곤 항상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가을잔치 단골 팀이다. 결국 호성적과 팬들의 높은 기대감이 관중 1위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누적관중 2위는 롯데가 기록하고 있다. 롯데로 14경기를 펼치는 동안 총 20만5천556명이 입장했지만 30만 관중을 돌파한 두산과는 격차가 크다.

평균관중 2위는 한 지붕 두 가족인 LG가 차지했다. LG는 12차례 치러진 잠실 홈경기에서 총 20만378명이 입장했다. 이를 경기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1만6천698명이다. 두산과 경기당 평균관중 격차는 약 4천명이다.

한편 지난 시즌 최다관중은 롯데가 기록했고, 두산은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사진=12일 베어스데이를 맞아 1만7천 관중이 운집한 잠실구장 1루쪽 두산 팬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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