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성열이 시즌 9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성열은 11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말 자신의 시즌 9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성열은 SK 선발 윤희상의 121km 초구 슬라이더를 그대로 때려내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SK 외야수들이 그대로 자리에 멈출 만큼 큰 타구였다.
이성열은 이날 홈런으로 최정(SK), 박병호(넥센)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한편 넥센과 SK는 5회말 현재 1-1로 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성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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