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SK 와이번스의 이만수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10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SK 선발 투수 크리스 세든은 자신의 국내무대 데뷔 후 최다 피안타인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위기상황을 잘 넘겨내면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세든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선발로 잘 던져줘서 고맙다. 포수 (조)인성이가 잘 이끈 것 같다"고 칭찬을 전했다. 이어 "특히 중간 계투인 김준, 전유수, 박희수까지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면서 투수진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9회말까지 SK에 두 점차로 추격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내 준 넥센 염경엽 감독은 "선발 밴 헤켄의 제구가 높게 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만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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