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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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대한민국의 첫 승리!

기사입력 2007.06.03 01:10 / 기사수정 2007.06.03 01:10

조훈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훈희 기자] 한국은 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07월드리그 2주차 캐나다 대표팀과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거두었다. 한국은 지난 브라질전의 선전으로 만원 관중이 운집한  홈팬에게 승리를 안기며 앞으로의 상승세를 예고했다.

힘과 패기를 앞세운 두 팀의 대결답게, 두 팀은 1세트부터 뜨거운 공방전을 펼쳤다. 한국은 이경수(19득점),김요한(12득점),박철우(18득점) 삼각편대로, 캐나다는 윈터스(18득점)의 측면공격과 영버그(7득점,3블로킹)의 중앙속공을 앞세워 치열한 1~2점차 승부를 지속했다.

불 붙은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한국의 막내 문성민(2득점)과 김요한이었다.  문성민은 결정적인 서브에이스를 기록하여 듀스를 따내고, 김요한은 결정적 디그를 성공시키며 한국에 1세트를 승리(26:24)를 선사했다.

한국은 이어진 2세트에서 카시아스(23득점)와 브링크만(5득점)을 앞세운 캐나다에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김요한,이경수의 공격과 필사적인 수비 성공으로 듀스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기세를 몰아 마지막 공방전에서 카시아스의 공격을 이경수가 막아내며 26:24의 재역전승을 거두며 2세트도 연달아 따냈다.

한국은 3세트(20:25)를 캐나다에 내줬지만, 4세트에서 김요한의 활약과 여오현을 앞세운 수비로 따라붙은 뒤, 마지막 이경수의 공격으로 4세트(25:23)를 잡고 세트스코어 3:1의 승리를 거두었다.



조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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