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03
사회

윤창중 경질…진중권 "미리 예고된 것"

기사입력 2013.05.10 13:03 / 기사수정 2013.05.10 13:0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윤창중 경질에 대해 진중권이 "미리 예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대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로 윤창중 경질 사건에 대한 속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이런 참사가 미리 예고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10일 오전 자신의 SNS '트위터'에 "국제 망신. 미국에서도 대서특필 되겟죠. 세상에 이런 청와대 대변인이. 이미 예고된 참사. 저를 비롯해 수많은 이가 부적절한 인사라고 지적을 했었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이건 사상최대 인사참사라는 점에서 대통령이 사과할 일입니다. 그토록 수많은 사람이 반대했건만"이라고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 중 경질됐다. 9일 방미 기자단 숙소에서 열린 청와대 공식 브리핑에 따르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과 국가의 품위를 손상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미주 최대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대사관 인턴을 성폭행했다고 합니다"는 글이 게재돼 SNS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워싱턴DC 경찰 당국은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성범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해 아침 일찍 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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