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낼 수 있는 유일한 구성원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류현진(LA 다저스)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홈페이지는 9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착실하게 락스타(Rock-star)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제목과 함께 "류현진은 자신의 일곱 번 선발 등판에서 최소 6이닝 이상을 소화해왔다"며 "그는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낼 수 있는 유일한 구성원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류현진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뒤를 이은 2선발로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면서 커쇼와 함께 팀내 최다승(3승)을 기록하고 있는 부분을 얘기했다.
류현진은 현재 43⅔이닝을 소화하며 팀내 투수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은 48개로,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홈페이지는 또 "잭 그레인키가 쇄골 부상으로 빠져나간 후 다저스가 가장 필요로 했던 부분을 류현진이 채워주고 있다"면서 그의 존재감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류현진의 등판 때마다 한국 언론들이 류현진을 집중 취재한다는 사실을 전하며 '류현진이 록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한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류현진의 팀동료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는 "류현진은 항상 웃고 있다. 아직 영어는 완벽하지 않지만 늘 재미있다"라면서 팀 구성원으로서도 제 역할을 다 해내고 있는 류현진을 칭찬했다.
MLB 데뷔 첫 해부터 자신의 몫을 다해내며 팀의 든든한 기둥이 돼가고 있는 류현진의 또 다른 활약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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