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구가의 서'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는 15.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3% 보다 0.9%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이날 ‘구가의 서’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가 담여울(수지)이 여자임을 알게 됐다. 최강치는 박태서(유연석)의 칼에 찔려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담여울의 목숨을 건 도움을 받아 신수의 모습일 때 상처가 아물어 살아났다.
이후 그는 무형도관의 수장 담평준(조성하)의 정식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최강치는 담평준이 백년객관에서 은자 오천 냥을 꺼내올 계획을 하고 있음을 알고 몰래 백년객관을 찾았다. 담여울과 곤(성준)은 자신들보다 먼저 백년객관에 와있는 최강치를 보고 깜짝 놀라며 말없이 움직인 그를 다그쳤다. 이어 곤과 최강치는 담여울을 사이에 두고 옥신각신 다툼을 벌였다.
그때 조관웅의 수하가 세 사람이 있는 방으로 들이닥쳤다. 곤이 시간을 끌고 있는 사이 최강치와 담여울은 방의 비밀창고에 들어가 숨었다. 최강치와 담여울은 비밀창고 안으로 더 들어가려다가 의도치 않게 서로 끌어안으며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최강치가 담여울의 가슴을 만지게 된 것. 그동안 담여울이 남자인 줄 알았던 최강치는 담여울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돼 깜짝 놀라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직장의 신'은 13.6%를,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9.3%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구가의 서’ 시청률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