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류현진, 스리번트 아웃 아쉬워…시즌 5호는 '다음 기회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4승에 도전에 실패한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5호 안타 역시 다음 기회로 미뤘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AT & T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85구를 던지며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4자책)했다. 헌터 펜스에게만 2안타 4타점을 내준 점이 아쉬웠다.

'타자' 류현진의 방망이도 이날은 침묵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4호 안타와 첫 타점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어 5회초 무사 1루 두번째 타석에서는 번트를 시도했지만 스리번트 아웃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류현진은 7회초 세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스킵 슈마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의 빅리그 통산 타격 성적은 14타수 4안타가 됐다. 시즌 타율은 2할 8푼 6리를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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