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 불매운동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남양유업 불매운동 조짐이 보이고 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양유업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물건을 받으라며 욕설과 폭언을 하는 내용의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녹음 파일 공개 이후 남양유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영업사원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회사의 대표로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실망을 안겨드린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의 공식사과 이후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를 통해 해당 사건이 퍼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불매운동 조짐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번 녹음 파일뿐만 아니라 남양유업의 경쟁상품에 대한 비방광고 및 밀어내기 영업 등에 대한 문제점을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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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남양유업 불매운동 ⓒ 남양유업 홈페이지]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