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20 21:19 / 기사수정 2007.03.20 21:19
[엑스포츠뉴스=김민숙 기자] 올 초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고종수가 드디어 그립던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1월 대전에 입단한 고종수는 그동안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그라운드에 발을 디디지 못했다. 이는 불어난 체중을 줄이고, 체력을 끌어올리기 전에는 팀 훈련에 참가시키지 않겠다는 것이 최윤겸 감독의 방침이 있었기 때문.
그런 고종수가 드디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19일, 대전 월드컵 보조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시하던 최윤겸 감독은 갑자기 고종수를 불러 팀 훈련에 참가시켰다. 이로써 고종수는 드디어 팀 동료와 함께 그라운드 위를 마음껏 내달릴 수 있었다.
고종수가 팀 훈련에 참가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오랜만에 그라운드 위에서 공을 찼기 때문인지 고종수의 얼굴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사진ⓒ성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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