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홍성흔, 30일만에 시즌 2호 홈런 신고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캡틴' 홍성흔이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홍성흔은 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1-5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홍성흔은 볼카운트 3B 1S에서 상대 선발 임찬규의 5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4일 SK전서 시즌 마수걸이포를 쏘아 올린 이후 30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한편 두산은 홍성흔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4회말 현재 2-5로 뒤져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홍성흔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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