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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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석민, 3일 1군 엔트리 등록 예정

기사입력 2013.05.02 18:11 / 기사수정 2013.05.02 18:13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이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선동열 KIA 감독은 2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윤석민이 3일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선 감독은 "원래는 윤석민을 2군에서 한번 더 던지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본인이 몸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해 3일 1군에 등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민 본인도 미리 1군으로 와서 중간계투로 던지다가 선발로 가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KIA는 윤석민을 1군에 등록시킨 뒤 당분간 불펜에 머물게 할 계획이다.

윤석민은 그동안 어깨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해왔다. 윤석민이 1군에 합류한다면 현재 헨리 소사, 서재응, 양현종 등 선발이 활약 중인 KIA 마운드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선 감독은 손목부상 후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떠난 김주찬의 상황도 언급했다.

선 감독은 "김주찬이 3일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라면서 "20일 정도 휴식을 가진 뒤에 20일에서 25일 사이에는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KIA가 윤석민과 김주찬의 복귀로 더욱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게 될 지 기대가 모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선동열 감독, 윤석민 ⓒ 엑스포츠뉴스 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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