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하이라이트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이 세번째 도전에서 삼진쇼 하이라이트를 찍으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타점과 함께 12개의 탈삼진을 빼앗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날, 외신은 또 한가지 화젯거리를 찾아냈다.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꼽기가 쉽지 않은 날이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월드스타' 싸이가 등장해 현지 중계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USA투데이'는 "류현진과 싸이의 만남이 이뤄졌다"며 두 거물의 만남에 대해 보도했다. 싸이는 류현진이 데뷔하기 전인 지난해 8월 다저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말춤에 이어 '젠틀맨' 시건방춤을 관중 앞에서 선보였다.
한편 류현진은 데뷔 후 동료 선수들 앞에서 벌인 '신고식'을 통해 말춤을 췄다.
싸이의 방문은 다저스 선수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복귀전을 치른 헨리 라미레스는 싸이와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는 등 '월드스타'를 반갑게 맞이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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