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김태군이 데뷔 첫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태군은 1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전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2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4회말, 2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군은 LG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2구를 완벽하게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비거리는 105M. 이로써 김태군은 2008년 데뷔 후 6시즌 만에 통산 첫 홈런을 뽑아냈다. 그것도 친정팀을 상대로.
한편 NC는 김태군에 이어 '이적생' 박정준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지며 6-2로 앞서 있다. 창원구장 첫 백투백 홈런 기록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태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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