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가수 싸이가 타석에 들어선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LA 다저스 공식트위터에는 "싸이가 베팅케이지에서 워밍업 중...홈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회색 티셔츠에 검은색 조끼를 입은 싸이는 사진 속에서 경기장 안에 있는 타격 연습장에서 타격 연습을 하고 있다. 공에 집중하고 있는 싸이의 눈빛은 프로야구선수 못지 않은 느낌이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후속 싱글 '젠틀맨' 홍보차 미국을 방문 중이다. 싸이는 같은 날 LA다저스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응원하기 위해 콜로라도전이 열린 LA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싸이와 류현진의 만남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이기도 했다. 싸이는 4회말 다저스의 공격 시작 전 공수 교대 시간에는 관중석에서 자신의 신곡 '젠틀맨' 음악에 맞춰 '시건방 춤'을 선보여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