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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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3승 도전' 류현진, 2회 삼자범퇴 처리

기사입력 2013.05.01 11:45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에는 상대타자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피홈런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2회에도 삼자 범퇴로 처리하며 초반 연착륙에 성공했다.

1회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를 상대로 몸쪽 빠른 공을 던져 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은 조쉬 러틀리지 역시 변화구로 삼진을 잡았다. 곤살레스에게 다소 방심하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어진 마이클 커다이어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2회에는 선두 타자 조단 파체코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놀란 아레나도, 요르빗 토리알바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다저스 타자들은 1회 공격에서 2득점에 성공하며 2회 현재 2-1로 리드하고 있다. 류현진은 삼진 4개를 기록했고 볼넷은 없다. 볼 스피드는 150km까지 나왔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2을 기록한 뒤 21일 볼티모어전과 26일 뉴욕 메츠전 등 앞선 2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팀타율 0.279(전체 1위), 팀타점 121점(리그 1위), 팀장타율 0.458(전체 1위), 팀홈런 32개(리그 2위) 등 타선이 뛰어나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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