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고주원과 유인나가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공식적인 첫 번째 데이트를 했다.
28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찬우(고주원 분)와 유신(유인나)이 연애 계약서를 쓰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찬우의 고백을 잊을 수 없는 유신은 찬우에게 만나자고 전화했고 찬우가 나타나자 한 장의 종이를 내밀었다. 찬우는 "이게 뭐야?"라고 물었고 유신은 "우리 합의 연애서다. 이 중에서 하나라도 지킬 수 없으면 못 사귀는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찬우는 유신이 내민 종이를 천천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찬우는 '가족들에게 한 명이라도 걸리면 헤어진다'는 조항을 보고 "어떻게 한 명도 모르게 하느냐"며 "그리고 알았다고 해서 꼭 헤어져야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신은 "가족들이 알게 되면 이것저것 얼마나 물어 볼 거냐"며 "또 헤어지기라도 해봐. 그럼 왜 헤어졌냐 사사건건 물어볼 거 아니야"라고 대답했고 찬우는 유신의 모든 계약 조건을 수용했다.
이어 찬우는 "나도 조건이 있다"며 "우리가 만나는 동안은 나한테 집중해달라. 때리지 말고 막 대하지 말아달라"고 자신의 조건을 이야기했다. 유신이 "알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찬우는 유신에게 악수를 청하며 "원래 이런 계약 체결 할 때는 이렇게 악수하는 거야"라고 말한 뒤 "이제 우리 공식적인 첫 데이트를 하자"며 유신을 이끌었고 두 사람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KBS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준호(조정석)이 순신이 오디션을 보지 못한 것이 미령(이미숙) 때문 인 것을 알고 분노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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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주원, 유인나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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