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대표이사 김영수)가 27일 외야수 이대형(24. 사진)과 전년(3,800만 원)도 대비 110% 인상(4,200만 원)된 8,000만 원, 투수 김민기(30)와 전년(6,600만 원) 대비 36%(2,400만 원) 인상된 9,000만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2008년도 연봉 재계약 대상자와의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 시즌 53개의 도루로 도루왕에 오른 이대형은 110% 인상률을 기록하며 LG 선수 중 최고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올 시즌 LG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이대형은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08 안타 139개를 기록했다.
한편, 올 시즌 미들맨으로 활약한 김민기는 올 시즌 69경기에 출전, 88.1 이닝을 소화해내며 7승 5패 1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로써 LG는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08'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